현대자동차의 스로틀바디 청소하는 법을 소개합니다. 스로틀바디는 엔진 속도 컨트롤릐 중요한 부품으로 오래사용하면 카본이 끼어서 컨트롤이 잘 안돼고 시동불량이나 가속불량, 정지시 엔진회전수 헌팅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물론 연비도 저하됩니다. 그랜저는 아직 새차라서 YF 소나타 11년된 차량으로 방법을 소개하였습니다.
오늘은 스로틀 바디에 대해서 정비해봅니다. 스로틀 바디는 사람으로 치면 콧구멍과 폐에 해당합니다.
중요한 기관이죠.
더뉴그랜저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여기에 달려있군요. 다른 현대차와 비슷한 구성입니다.
공기량을 조절해주어 엔진 회전 속도 즉, 결과적으로 출력을 조잘해주는 장치입니다.
이 부품에 공기가 흐르고 배기가스가 역류되고 하면서 카본이 축적됩니다. 코가 막히는 증상이죠. 숨을 잘 쉴 수 없죠... 조절이 잘 안되면 엔진이 떨거나 출력이 약해지거나 악셀을 밟아도 응답이 느리거나 아침에 시동이 잘 안걸리거나 시동 건 후 부르륵 거리면서 불안정하거나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랜저는 아직 어염이 나타나지 않아서 오래된 YF 소나타로 실습을 해봅니다.
스로틀 바디를 해체해서 세척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해체를 위해서는 공간 확보를 위해서 옆에 있는 공기 흡입구를 떼냅니다. 아주 쉽게 되있습니다.
그리고 나면 손이 들어갈 자리가 충분히 나오는데, 플라스틱 흡입관을 분리합니다.
관을 분리하고 나면 이렇게 스로틀 바디가 보입니다. 연결부 앞쪽은 이미 닦아서 깨끗합니다만, 문제는 항상 뒷면이죠..ㅎㅎ
분리해 놓고 보니 안쪽에도 카본이 많이 쌓여있네요. 닦아줘야 겠습니다.
분리된 스로틀바디입니다. 안쪽이 많이 오염되어 있죠.
엔진쪽 구멍도 깨끗이 청소해줍니다. 전용 세척 스프레이가 있어서 편리합니다. 카본을 즉시 녹여줍니다.
스로틀 바디의 카본도 세척합니다. 구종부 구석구석에 끼어있던 카본도 다 녹아나옵니다.
실링도 몇백원 안돼서 미리 준비했습니다. 오링 형태인데 네모낳게 눌려있네요.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이제 조립합니다. 조립은 항상 분해의 반대 순서입니다. YF 소나타와 구성이 동인한 그랜저도 때가 되면 청소해야겠지요^^
아래 동영상에 사진으로 못다한 내용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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